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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중 욕망스무디 단점 부작용

다이룬 2017. 3. 14. 00:44

수유중 욕망스무디 단점 부작용

지인에게 요즘 욕망 스무디가 대세라는 소식을 전해 듣고 검색해봤더니 맛있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고민없이 5일치를 주문했습니다.

맛있으면 5일정도는 쉽게 참고 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클렌즈도 클렌즈였지만 저는 단기간에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싶어서 선택을 한거였는데요.

 

 

욕망스무디 제품 사진이나 설명같은건 이미 여러 상업적 블로그나 개인 블로그에서도 많이 나돌고 있기때문에 굳이 올리지 않을텐데요. 그냥 제가 먹어본 느낌과 겪었던 후기를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그린 스무디는 맛이 없다고들 해서 녹즙맛 나는가 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먹을만 했습니다. 저는 그냥 녹차 아이스크림 먹는 것 처럼 맛있더라구요. 다른 제품들은 다 너무 맛있어서 이게 다이어트 식품 맞나 생각될 정도로 맛은 좋았습니다. 과일맛 아이스크림 먹는 느낌이었어요.  성분을 보니 아가베시럽인가도 첨가 되있더라구요. 그러니 맛있을 수 밖에요.  약간의 허기도 지긴 했지만 하루에 4번을 챙겨 먹으니 크게 무리없이 할 수 있겠더라구요. 제품이 너무 차가워 먹고나면 한기가 들어 먹고 난 후에는 따뜻한 차를 꼭 한잔씩 같이 마셔줬습니다.

하루만에 몸무게가 2킬로그램 가까이 빠졌습니다. 제대로 보식까지 완벽하게 해주면 정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 것은 같았어요. 하지만 제목에도 언급했던 것처럼 저는 지금 수유중인데요. 수유중이란 사실을 너무 간과했던 것 같습니다. 수유중에는 잘먹어줘야 하는건데 제가 왜 미처 수유중이란 사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클렌즈를 하겠다고 한건지 지금생각해도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요즘 한참 살이 빠져서 더 탄력받아 빼고 싶은 마음에 수유하고 있는 것을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나 봅니다.

클렌즈 하루하고 나서 그다음날 오한이 들고 엄청난 무기력증과 몸의 이상을 느꼈습니다. 핸드폰 드는 것조차 힘이 들어서 오전 내내 거의 누워있다 시피 했고 덕분에 큰애 밥도 제대로 못챙겨주고 거의 기절한 상태로 지냈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꿀도 먹고 스프도 먹고 했어요. 다이어트 하다가 큰일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냥 보식같은 거 생각 안하고 막 먹었습니다. 몸무게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구요.

제가 의지가 약한건 절대 아니구요. 식욕을 못참는 것도 아닙니다. 클렌즈 다음날 전혀 배가 고프지도 않았고, 전에도 레몬디톡스 다이어트도 해본적있는데 일주일간 잘 버텼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수유중이기 때문에 클렌즈를 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먹어가면서 했어야 하는게 아니었나 싶더라구요.

건강한 일반인들이라면 충분히 성공 가능성 있고 맛도 있어서 하기 쉬운 다이어트, 클렌즈 요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저처럼 수유중이나 임신중이신분들은 절대로 이것만 드시면 큰일납니다.

 

욕망스무디 부작용 으로 무기력증과  어지럼증 울렁거림이 있으면 꿀물을 타먹거나, 낮잠을 자는 등 충분히 휴식을 취하라고 적여 있습니다.

저도 오전내내 자고 일어나고 꿀도 먹어주고 했더니 조금 괜찮아 지더라구요.

저는 클렌즈는 당분간 수유를 끝마칠때까지 미뤄야 할 것 같고 조금더 안전하고 건강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야할 것 같아요.

여러분 모두 다이어트에 성공하길 바라며 수유 중 욕망스무디 단점 부작용 포스팅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